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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이손혜성 보도

작성자 김**** (ip:)
  • 김****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3-01-26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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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6207

 

 

 

지난 2012년 11월 육안 혜성이 출현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013년 3월 중순에 판스타스혜성(L4)는 -1등급으로, 12월 초순에는 아이손혜성(S1)이 -12등급으로 빅뉴스였습니다. 보름달에 육박하는 밝기에 전 하늘을 뒤 덮는 꼬리의 향연. 아~ 죽기 전에 헤일밥혜성을 능가하는 초거대 혜성이 나타나다니 믿겨지지 않습니다.

 

12월 초순 MBC 보도국의 김승환기자로부터 두 혜성을 촬영해 달라는 요청을 정호준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외국에서 촬영한 아이손 이미지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촬영한 것이 없어 보도의 이벤트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IAU에서 두 혜성의 천구상 좌표와 밝기를 확인했습니다. 판스타스혜성은 지평선 아래 있어 촬영이 어렵고, 아이손혜성은 쌍둥이자리에 16.4등급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쌍둥이자리는 밤새 볼 수 있어 시간은 충분하고,  16.4등급의 어둡지만 뮤론300 망원경에 ST-10XME 냉각 CCD라면 충분히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마침 그음이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촬영을 하지 못하고 몇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올 겨울 첫 한파가 몰아친 18일 천문대를  정호준님과 함께 찾았습니다. 날씨가 추운 탓에 컴퓨터들이 작동하지 않아 고생하다가, 컴퓨터를 따뜻하게 하고서 겨우 부팅하였습니다.

 

자정이 지나서 겨우 촬영이 시작되었지만, 실시간 혜성 좌표를 알지 못해 혜성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뮤론300은 초점거리가 3000mm에 이르고, 칩이 작은 ST-10XME를 사용하니 화각이 좁아 혜성 촬영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스타리나이트 천문소프웨어에 아이손혜성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를 확인하니 엉뚱한 곳을 촬영하고 있었네요. 새벽 2시간 넘어 겨우 아이손혜성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 여러장 촬영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화각 귀퉁이에 혜성이 움직이는 것을 포착하고, 동영상으로 MBC에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예정보다 늦게 촬영 탓에 대선 정국에 뉴스에 밀려 바로 뉴스를 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약 한달이 지난 새해가 되어서 오늘에서야 뒤 늦게 방영되었습니다.

 

1월 26일 MBC 뉴스를 보려면...

ison wwwsdesk from SKYPIX-Astrodolly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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